서울근교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추워서 밖에서는 아이들이랑 놀기가 어려워진 겨울이에요
일요일 아침부터 놀아달라는 아이와 어디든 나가서 놀아주기 위해
근처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무료이면서 아이와 함께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안양천 생태공원을 찾아 다녀왔어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주차장은 여유롭게 비어있었고 따로 주차를 체크하진 않았어요
생태공원 입구로 안내데스크에요
크리스마스트리까지 이쁘게 되어있었어요
가자마자 신난 우리 하율탱이 ㅎㅎ
여기 안내데스크에서 보트체험 쿠폰을 받아서 체험시간에 줄을 서서 보트체험을 할 수 있어요
1층에는 책을 볼 수 있는 장소와 보트체험, 잠수함 디지털 스케치북, 종이색칠 등 있었어요
안내데스크에서 받은 탑승권을 가지고 보트를 타러 갑니다 ~
어린아이는 어른과 함께 탑승해야 해요
아이들은 VR기기 같은 거로 보고
어른들은.. 음 앞에 모니터를 봅니다 ㅎㅎㅎ
나뭇잎을 타고 약간의 여행을 하는 나름 재미있게 즐기는 아이들이에요
이 잠수함 스케치북은 모니터에 물고기를 색칠한 후 어항으로 보내기를 누르면
앞에 큰 화면에 아이가 색치한 물고기 나타나서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즐겁게 색칠할 수 있었어요
수유실도 있고요 ~~
2층으로 올라오니 3D 영상관이 있었는데
안경을 끼고 안양천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데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알았네요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또 보고 싶다고 난리였어요
은근 퀄리티가 좋더라고요 ㅎㅎ
2층 제2전시관이에요
다양한 안양천 주변의 동식물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뛰어다니면 바닥에 물결이 일어서 신기해하는 아이들 ㅎ
3층 옥상에 올라갔는데 뭐가 없었어요... 바람만 씨잉~
밖에 나와서 집에 가려 했는데 앞에 또 컨테이너가 있더라고요
안양 그린마루 - 여기는 기후변화체험 교육센터예요
열심히 자전거바퀴를 굴려서 풍선을 위로 띄우기도 하고
저기 아빠는 빛을 쏴서 천장의 비행기 프로펠러를 열심히 돌리는 ㅎㅎ
이제 또 집에 가려는데..
옆에 뭐가 또 있네요 ㅎㅎ
여긴 그린체험관이래요
여기에서도 한참 뛰어다니며 이것저것 눌러보고 그려보고 체험을 이어갔어요
실제 운전은 아니고 그냥 영상을 보는 ㅎㅎ
어쩌다 보니 체험관시간이 끝나서 집에 진짜 가야 하는 시간이 되어서 끝이 났네요
가까운 곳에 가볍게 아이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생태공원 하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3개를 다 보니 시간이 2시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다음에는 성남시 박물관을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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